저탄수 식단 중 외식할 때 현명하게 메뉴 선택하는 방법
저탄수 식단을 집에서 실천할 땐, 장보기와 식단 준비만 잘 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외식을 할 때 — 동료들과의 점심, 친구와의 저녁 식사 등 — 저탄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그렇다고 외식을 피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외식 중에도 저탄수 식단을 유지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음식 선택법을 소개합니다.
복잡한 주문이나 스트레스 없이, 합리적인 선택과 사전 인지만으로 충분합니다.
레스토랑 음식 속 숨은 탄수화물 주의사항
외식 메뉴에는 생각보다 많은 숨은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달콤한 소스류 (데리야끼, 칠리소스, 바비큐, 케첩 등)
- 튀김옷, 전분 코팅 (특히 고기, 해산물)
- 드레싱과 마리네이드에 포함된 설탕
- 감자튀김, 밥, 으깬 감자, 식전빵 같은 전형적인 탄수화물 사이드
메뉴를 꼼꼼히 읽고 조리 방식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.
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음식 유형별 저탄수 선택법
1. 아메리칸 스타일
- 구운 스테이크, 닭고기, 생선 (소스 없이)
- 번 없이 제공되는 햄버거 (상추에 싸서 먹기)
- 사이드로는 찐 야채나 샐러드 (크루통 제외)
- 다이너에서 계란 요리나 오믈렛도 OK
2. 한식
- 삼겹살, 갈비 등 구이류 (밥 제외)
- 반찬: 시금치나물, 숙주나물, 김치 (당분 들어간 김치 주의)
- 피해야 할 것: 떡볶이, 김밥, 잡채 등 고탄수 음식
3. 일식
- 사시미 (회, 밥 없이)
- 야키토리 (꼬치), 구운 채소
- 미소된장국, 해조류 샐러드 (당분 첨가 확인)
- 피해야 할 것: 튀김류, 라멘, 초밥
4. 이탈리안
- 구운 고기나 해산물 요리
- 카프레제 샐러드 (토마토, 모짜렐라, 바질)
- 구운 채소, 안티파스토
- 피해야 할 것: 파스타, 빵, 피자 도우
5. 멕시칸
- 또띠아 없이 파히타
- 타코 샐러드 (쉘 없이), 구운 고기, 과카몰리
- 살사, 사워크림, 치즈
- 피해야 할 것: 밥, 콩, 나쵸, 또띠아
주문을 유연하게 변경하는 팁
맞춤 주문을 두려워하지 마세요:
- 감자튀김 대신 야채 2배 요청
- 빵이나 번은 빼달라고 요청
- 밥 대신 샐러드 대체
- 드레싱 대신 올리브유와 식초 요청
요즘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식단 제한 요청에 익숙하므로, 정중하고 명확하게 요청하면 대부분 받아들여 줍니다.
음료 선택 요령
- 가장 좋은 선택: 물, 탄산수, 무가당 차, 블랙 커피
- 적당히 괜찮은 선택: 드라이 와인, 위스키, 보드카, 진 (당 함량 없는 믹서와 함께)
- 피해야 할 것: 맥주, 단 칵테일, 탄산음료, 과일주스
저탄수 식단에 친화적인 체인 레스토랑
다음과 같은 체인점은 저탄수 외식에 적합합니다:
- 치폴레: 양상추, 고기, 살사, 치즈, 과카몰리로 구성된 볼
- 서브웨이: 빵 없이 샐러드로 주문, 고기와 치즈 중심
- 아웃백: 구운 스테이크와 야채
- 파이브가이즈: 상추에 싸먹는 번 없는 버거
많은 체인점은 웹사이트에서 영양 정보를 제공하므로 사전 확인하면 더 좋습니다.
스트레스 없이 외식하는 최종 팁
- 가능하다면 메뉴를 미리 확인하세요
- 외식 전 가벼운 간식을 먹어 폭식 방지
-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구성
- 디저트는 건너뛰거나 생크림+베리 정도로 가볍게
- 푸드 다이어리나 앱으로 기록하면 정확한 관리 가능
결론
저탄수 식단을 실천한다고 해서 외식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.
중요한 건 선택의 의도성입니다.
조금만 준비하고 요령을 익히면, 외식 자리에서도 탄수화물 부담 없이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.
여러분이 외식할 때 자주 선택하는 저탄수 메뉴는 무엇인가요?